창작 불교 이야기
친구들 앞에서 웃기만 하던 영숙에게 해원 스님이 시킨 말
친구들 말을 놓쳐도 늙어 보일까 봐 웃고 넘기던 영숙이 해원 스님을 찾아간다. 스님은 알아차림이 잘 듣는 척하는 일이 아니라 지금을 솔직히 아는 일이라며 다시 말해 달라는 한마디를 권한다. 영숙이 친구들에게 처음으로 다시 묻자 친구들은 음악을 줄이고 의자를 가까이 당겨 함께 귤을 나눈다.
가상 인물과 대화로 구성한 이야기입니다.
영상 목록창작 불교 이야기
친구들 말을 놓쳐도 늙어 보일까 봐 웃고 넘기던 영숙이 해원 스님을 찾아간다. 스님은 알아차림이 잘 듣는 척하는 일이 아니라 지금을 솔직히 아는 일이라며 다시 말해 달라는 한마디를 권한다. 영숙이 친구들에게 처음으로 다시 묻자 친구들은 음악을 줄이고 의자를 가까이 당겨 함께 귤을 나눈다.
가상 인물과 대화로 구성한 이야기입니다.
영상 목록스님, 친구들 말을 못 들어도 늙어 보일까 봐 그냥 웃어요.
해원 스님이 찻잔을 내려놓고 물었습니다.
지금 제 말을 놓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마 또 알아들은 척 웃겠죠.
그렇게 웃는 동안 마음은 혼자 남습니다. 알아차림은 잘 듣는 척이 아니라, 지금을 솔직히 아는 일입니다.
자꾸 다시 물어도 괜찮을까요?
오늘 한 번만 다시 말해 달라고 해보세요. 인연은 완벽히 듣는 데서가 아니라 서로 가까이 앉는 데서 이어집니다.
그날 모임에서 영숙은 웃기 전에 말했습니다.
미안한데, 한 번만 다시 말해줄래?
친구들은 음악을 줄이고 의자를 당겼습니다. 한 친구가 귤을 까서 영숙의 손에 올려놓았습니다.
여러분의 고민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스님께 물어봐 드릴게요.